3월까지 위기 아동 200여 명 대상 e아동행복지원 사업 추진
각종 사회보장 정보 활용해 가정 방문 및 복지 서비스 연계
익산시가 위기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1분기 ‘e아동행복지원 사업’을 3월까지 추진한다.
이는 예방접종 미접종, 건강검진 미검진 등 각종 사회보장 정보를 활용, 분기마다 담당 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아동 양육 상황을 살펴보고 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달 아동급식 공급 업체와 함께 방학 중 이용자 1000여 명에게 긍정 양육 실천 홍보물을 전달하고 위기 아동 발견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외에 가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철저한 조사뿐만 아니라 예방과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차례의 e아동행복지원 사업을 통해 680여 명의 위기 아동을 점검하고 215명에게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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