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무릎 수술비 지원’ 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추진해 무릎관절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무릎 수술비 지원’은 1년 이상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관절 수술 한쪽당 120만 원, 양쪽 24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5개월여 만에 39명 어르신이 무릎 수술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군은 사업의 필요성에 따른 추진 의지를 1년여간 강력하게 피력한 끝에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이끌어 냈다.
지원 대상자는 수술 전 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063 350 2762)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해 지원 여부를 결정받고, 수술 후 의료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고령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곧 군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며 “특히 우리 모두 언젠가는 나이가 들어 관절이 아픈 노인이 되는 만큼, 건강과 활력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어르신들이 웃음과 일상의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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