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정부가 진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돼 지역 상생과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정부가 진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정주가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앞서 시는 산업구조가 취약한 지역 특성상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및 정주환경 구축의 순환고리로서 이번 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먼저 시는 지난 달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도지사, 도교육감, 7개 지역대학 총장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모 선정 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또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실무협의 TF팀을 구성, 교육혁신을 통한 지리산권 교육중심도시 역할을 할 남원형 특구모델을 발굴, 기획했다.
아울러 전북특자도, 전북특자도교육청 및 교육 전문가와 함께 지역산업 성장전략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을 주요 골자로 공모 사업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교육발전특구는 △남원형 늘봄학교거점센터 구축 공교육 구조화 △미래교육 및 신산업 특성화 교육 △글로컬캠퍼스 연계 강화 △글로벌 K-컬쳐산업 특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한 주요 실행과제를 4개 부분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의 인재를 키워내며 교육과 미래 신산업 연계, 일체형 지리산권 교육중심도시로서 지역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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