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개장 4개월 만에 5000명 이용
고려와 조선의 건국 설화를 담은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이 큰 인기에 힘입어 임실군이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3월 중 캠퍼들에게 불멍용 장작 1포대(10㎏)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곳은 지난해 10월에 개장한 이후 전국의 캠퍼와 가족들 사이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까지 이곳을 방문해 캠핑을 체험한 방문객은 1200개 팀에 5000명이 이용, 날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우리 농산물로 찐빵과 보리빵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해 캠퍼와 가족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길에 위치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14면)과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됐다.
또 주차장과 개수대를 비롯 화장실과 샤워실, 무료 와이파이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최근에는 오토캠핑장 크기도 새로이 확장됐다.
카라반과 캐빈하우스는 장비가 없어도 캠핑이 가능하고 편백나무 숲속에 위치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 교육을 겸비한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따라서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와 휴양문화로 쾌적한 자연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까닭에 최근 이곳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 군수는 “성수산은 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가 왕이 됐다는 설화를 담은 성스러운 산”이라며 “새롭게 조성된 캠핑장이 임실을 대표하는 또 다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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