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작물 신기술을 잘 정착시키기 위해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장지도를 적극 펼치고 농가 소득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원예작물 신기술 보급을 위해 16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3개 투입분야에서 17개 사업을 실시하며 조만간 57개소 사업자를 확정한다.
군에 따르면 3개 투입 분야 가운데, 과수분야에서는 ‘기후변화대응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 등 4개 사업을 시행한다. 또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원예작물 생태적 종합관리 시범’ 등 9개 사업을 펼치고, 노지채소분야에서는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채소 시범’ 등 3개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군은 특히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기술보급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기후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망 신소득 작목 발굴에 집중해 시설원예 환경개선을 통해 편리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세부적으로는 ‘겨울철 소득작목인 마늘’과 ‘아열대 채소인 베트남 갓배추(까이베)’, ‘기능성 잎고추인 당뇨 고추(원기2호)’ 등 신소득 유망작목의 지역실증 재배를 추진한다.
또 ‘토경재배 고설재배 전환 사업’,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설치’, ‘하우스 내 다겹보온커튼 설치’ 등 시설원예 환경개선 사업 등도 시행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