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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벚꽃축제 개막식 축하공연 가수 바뀌어 공식 사과

정읍시 "진행상 실수"⋯SNS에 사과글 올려

정읍시가 주최·주관한 '2024년 벚꽃축제 개막식' 축하공연 JTV 특집 공개방송에 가수가 바뀌었다는 항의가 빗발쳐 정읍시가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정읍벚꽃축제 개막식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 가수는 김용임, 배일호, 한강, 김태연, 방서희, 장영우, 성민지, 김예솔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과 국악인 임재현 등이다.

시는 3월초부터 개막식 축하공연 출연진을 홍보했었는데 지난주 시 공식 SNS와 개막식장 옆 홍보 현수막에 국악인 임재현이 아닌 OST계 주목받는 발라드가수 임재현 사진이 올려졌던 것.

개막 축하공연장에서 국악인 임재현이 등장하자 일부 관객들이 웅성거렸고 다음날 시 홈페이지와 지역 SNS에 기대했던 가수가 출연하지 않았다며 주최측을 성토하는 비판글이 올라왔다.

시민들은 커뮤니티 댓글에 "저녁 추운날씨에 아이들이 인기가수 임재현을 보겠다고 기다렸는데 엉뚱한 사람이 나왔다" , "임재현을 보기 위해 전주에서 왔는데 국악인이 나왔다", "시민들에게 사기 친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여기에 더해 일부 시민들은 "정읍시 축제에는 트로트 가수들만 오는 것이냐", "젊은 세대들이 보고싶어 하는 인기가수들은 왜 섭외하지 않느냐", 인근 지역 축제공연처럼 해라" 등등의 글이 이어졌다.

이에 정읍시는 지난달 30일 "사전 홍보과정에서 동명이인 발라드가수 사진으로 제작된 홍보물이 정읍시 공식 SNS 채널 게시물과 현수막으로 사용되었다. 정확히 검수하지 못하고 홍보를 진행해 방문객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사과글을 SNS 채널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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