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59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보도자료

"무녀도초 교사 순직 인정해야"⋯ 전북교총, 새만금서 플로깅

군산예총 등 6개 단체 참여
신속한 새만금 개발 염원도

image
전북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6일 새만금 비응도에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 무녀도초 교사의 순직인정과 신속한 새만금 개발을 촉구했다. 전북교총 제공

"고 무녀도초 교사의 순직 인정과 신속한 새만금 개발을 염원합니다."

전북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가 새만금에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전북교총과 도내 단체들이 6일 군산시 비응도에서 플로깅을 실시한 것.

이날 무녀도초 교사 순직 인정과 신속한 새만금 개발을 염원하는 차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북교총을 비롯해 한국예총 군산지회, 군산사회복지협의회, 군산여성단체협의회, 웰니스평생봉사단, 군산재향군회회 등 6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image
전북교총 회원들이 새만금 비응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전북교총 제공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운동을 하며 새만금 비응공원 일대 쓰레기를 줍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무녀도초 교사가 공무원재해보상심의에서 순직으로 인정 되지 않으면서 전북지역 교원들의 사기가 매우 저하된 상태다"면서 "재심을 통해 순직이 인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 무녀도초 교사 A씨는 지난해 9월1일 오전 10시23분께 군산시 금동 동백대교 근처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경 조사결과 A 교사는 평소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유족과 교원단체는 A교사의 순직인정을 요구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까지 나서 순직 인정을 촉구했다. 하지만 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 고인에 대한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교총 #무녀도초 #새만금 #플로킹 #정화활동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