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사업의 하나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단위 공모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진안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김남기, 이하 추진단)은 지난 2일 2024년 마을축제 선정마을 대표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헬스푸드 문화향유 프로그램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마을의 특색을 살린 향토음식 레시피와 관련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레시피와 상품개발에는 전효진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이 사업 참여주민과 함께한다. 전주대학교 K-Food 프로젝트를 이끈 경험이 있는 전 부단장의 참여로 의미 있는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현재 1차 2개 팀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상품화 등에 도전하는 단계에 와 있다. 이번 2차 헬스푸드 문화향유 프로그램은 마을축제 선정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마을이 다수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마을 대표로 사업 설명회를 찾은 최 모(56) 씨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이 마을단위(단체)로 도전할 수 있는 흥미로운 사업인 줄은 몰랐다. 우리 마을도 꼭 참여해 대표 음식을 만들고 상품화까지 발전시켜 보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진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난 2021년 시작돼 2022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추진단은 홍삼, 약용작물, 곤충과 직·간접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주민을 역량 있는 액션그룹(주민참여공동체)으로 육성하고 사업화로 나아갈 수 있게 돕고 있다. 또 헬스푸드 문화향유 프로그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홍삼, 약용작물, 곤충 등과 관련한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여러 지원을 펼치면서 신활력사업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추진단(063 433 2021)으로 문의하면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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