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죽산초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동문과 재경향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이원택 의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나인권 전북도의원, 강진순 김제시 교육장, 조영일 죽산초 교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동문인 산민 이용 서예가, 안국찬 전북대 부총장, 라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이병철 김제시의원, 김광현 총동문회장 등 역대 동문회장단과 임원 등이 참석해 개교 100주년을 축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축사에서 “훌륭한 동량을 많이 배출한 죽산초는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심체로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죽산초 개교100주년기념사업회(회장 박고광)는 개교 100주년 기념탑을 제작, 이날 제막식을 가졌으며 ‘죽산초 남초 개교 100주년사’를 발간, 배포했다.
죽산초는 일제 강점기인 1924년 당시 문정엽 면장 등 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개교한 이후 1만5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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