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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대 77억 원 모금 달성에 스승∙제자도 힘 보탰다

스승 김동근 교수회장과 제자인 (주)미소능력개발센터 강현신 대표이사 1000만 원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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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동문인 김동근 교수회장(오른쪽)과 강현신 대표이사(왼쪽)가 모교 개교 77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77억 원 모금'에 참여, 발전기금 1000만원씩을 기부했다. 24일 감사패 전달식에서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개교 77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77억 원 모금'에 스승과 제자가 한마음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김동근 전북대 교수회장(법학전문대학원)과 강현신 ㈜미소능력개발센터 대표이사.

이들은 사제지간으로 그간 천원의 아침밥, 장학금 기부 등 모교의 발전사업에 힘을 보태왔었다.

25일 전북대에 따르면 김동근 전북대 교수회장과 동문인 강현신 ㈜미소능력개발센터 대표이사는 전날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번 발전 기금은 법학전문대학원 지정 기금 및 대학 경쟁력 향상 기금으로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김 교수회장은 "11억원을 출연한 윤신근 수의대 동문의 강연에 큰 감동을 받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대학 발전은 몇몇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강 동문과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강 동문은 "모교 발전을 위한 평소 생각을 실현하고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전북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성큼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선배이자 동문으로서 더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했다.

특히 김 교수회장은 지난해 학생들을 위한 '1000원의 아침밥'에 100만원을, 강 대표이사는 500만원을 전북대 총동창회에 기부한 바 있다. 또 강 대표이사는 지난해 8월에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쾌척했다.

한편 강현신 동문이 대표로 있는 (주)미소능력개발센터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기업의 사회적가치평가(SVI)에서 '탁월'인증을 받을 정도로 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평가등급 ‘탁월’은 전북자치도에서 유일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국 평가기업 1500개 중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미소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중인 미라클 평생교육원은 온라인 교육으로 취약계층의 고용유지나 자립지원 등을 위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무상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전북대 총동창회와 연대하여 ‘전대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교육 무료 제공’사업을 상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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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동근 #강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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