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화재 복구 긴급 예산 20억 원 투입… 급식기구 등 지원
지난해 식생활관 화재로 급식이 중단됐던 전주 양현고등학교가 16일 학교급식을 재개했다.
양현고는 지난해 11월 식생활관 화재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그 동안 대체 도시락으로 위탁 급식을 해왔다.
전북교육청은 복구 완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학생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시설 및 급식기구 등 20여억 원의 화재 복구 긴급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급식이 재개된 이날 서거석 교육감은 직접 양현고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또 위생모를 쓰고 직접 배식에 나서기도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화재로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 무엇보다 학생들의 불편함이 컸을 텐데 학교와 교육청을 믿고 피해 복구와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화재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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