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전국대회서 파주 BC팀 제압…올해 전국대회 첫 정상
전북지역 초등 명문 야구팀인 군산남초등학교 야구부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남초는 최근 충북 보은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4 제2회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결승전에서 파주 BC팀을 13-2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군산남초는 올해 전국규모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게 됐다.
군산남초는 지난해 무안 황토골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고창 선운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정중 야구부 감독은 “군산남초 야구부는 역사적으로 저력이 있는 팀이다. 학교와 학생, 학부모도 야구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하며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동 교장은 “부임한지 만 1년 반밖에 되지 않은 최정중 감독의 지도 덕분에 학생 선수들이 실력면이나 인성면에서 크게 성장했다”면서 “이번 우승이 건강한 운동부 운영을 통해 일군 쾌거이기에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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