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규 지원사업 추진…여성 최대 13만 원·남성 최대 5만 원 지원
익산시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여성에게 난소 기능 검사(AMH)와 부인과(난소, 자궁 등) 초음파 검사 비용으로 최대 13만 원을, 남성에게 정액 검사(정자 정밀형태 검사 포함) 비용으로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부부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여성이 15~49세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실혼이나 예비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검사 전에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구비 서류와 함께 검사비 납부 금액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e보건소에서 확인하거나 익산시보건소(063-859-4855, 7498)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임신 전 건강관리를 지원해 가임기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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