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재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총 89개소의 터미널과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전북도는 이중 15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해 점검하고, 나머지 74개소는 각 시군이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도·시군, 소방공무원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꼼꼼하게 분야별로 고강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합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가스누출 여부 △소화기기 작동 여부, 스프링클러,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상태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개선하며,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추석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