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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건, 싱글 'PARK' 음울+몽환적 커밍순 이미지 공개

래퍼 샵건이 오는 6일 신곡 'PARK'(파크)를 발표한다. 소속사 스타쉽엑스는 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샵건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PARK'의 커밍순 이미지를 기습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곡 제목과 같이 공원을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이목을 끈다. 특히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구도 속 신비롭게 푸르른 호수와 초록빛 나무로 무성한 숲, 딱딱하고 차가워 보이는 회색의 콘크리트 도로가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음울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미지 위에 공개된 텍스트 "#GUN "PARK" RELEASING ON 2019.07.06 6PM"는 신곡 발표에 대한 힌트를 더한다. 커밍순 이미지를 기습으로 공개하며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한 샵건은 지난 4월 싱글 'AQUARIUM'(아쿠아리움)을 발표, 파격적인 감성과 강렬한 래핑을 자랑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를 이어 약 3개월 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PARK'을 통해 래퍼로서 또 어떤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지난 2016년 '쇼미더머니5'에 출연, '비행소년', '미친놈' 등으로 남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줬던 샵건은 이후 데뷔 싱글 '비프(BEEP)'와 'Sunflower Dance'(선플라워 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디지털 싱글 'Red Light'(레드 라이트)와 'AQUARIUM' 등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음악적 발전을 입증했다. 한편, 샵건은 오는 6일 새로운 싱글 'PARK'를 발표한다.

  • 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11:01

‘라디오스타’ U-20 황태현-오세훈-김현우-최준-이광연 출연…월드컵 비하인드부터 온갖 TMI 대방출

2019 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광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승전 패배 원인으로 체리 주스를 언급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이번 방송에서는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들인 황태현, 오세훈, 김현우, 최준, 이광연 선수들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월드컵 비하인드부터 온갖 TMI를 대방출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황태현, 오세훈, 김현우, 최준, 이광연 선수가 출연하는 I LOVE U-20 특집으로 꾸며진다. 대표팀 골키퍼로 맹활약을 펼친 이광연은 결승전 패배 요인으로 체리 주스를 언급한다. 그는 체리 주스와 경기의 상관관계를 밝히며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이를 들은 MC들이 방송 후 체리 주스의 인기를 예고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광연은 U-20 월드컵 후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근황을 전한다. 그는 지난달 23일 그가 소속된 강원 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바. 이어 그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고 털어놓는 것은 물론 빛광연 타이틀 위기를 고백해 모두를 웃프게 했다고. 이광연은 월드컵 비하인드도 대방출한다. 그는 라커룸에서 정정용 감독의 골반 댄스를 목격했다고 폭로한 것. 이를 듣던 안영미가 골반 댄스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일어서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광연은 자신의 강철 멘탈이 오세훈, 김현우 덕분이라고 밝힌다. 앞서 그는 긴장감 넘치는 세네갈전 승부차기에서 홀로 여유로운 웃음을 보여주며 전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과연 오세훈, 김현우가 그의 멘탈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준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광연은 경기 전 골대에서 치르는 특별한 의식을 공개한다. 그는 스튜디오를 골대 삼아 실제로 의식을 행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 더불어 빛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월드컵 내내 강력한 선방을 보인 이광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방 장면을 뽑는다. 과연 그의 PICK으로 뽑힌 장면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이광연은 대표팀의 팀워크 일등 공신을 뽑으며 궁금증을 더할 예정이다. 뜻밖의 인물이 뽑혀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그는 팀워크 비결인 30분의 매직을 공개해 감탄을 모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은 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황태현, 오세훈, 김현우, 최준, 이광연 선수가 총출동해 지난 월드컵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디스로 다져진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알아서 물고 뜯는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칠 예정. 이에 MC들은 우리가 공격할 필요가 없는 팀이에요!라며 뜻밖의 상황에 만족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2019 U-20 월드컵 경기 뒷이야기부터 감동적인(?) 발라드 무대까지, 최초 공개되는 선수들의 모든 것은 오는 3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안영미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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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10:53

‘회사 가기 싫어’ 실제 직장인들이 등장, 회사 가기 싫은 이유 말한다

직장인들이 진짜 회사 가기 싫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2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회사 가기 싫어 마지막 회에 실제 직장인들이 등장해 회사 가기 싫은 이유를 말한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회사 가기 싫어의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월급 실종사건 오늘도 회사 가기 싫지만, 그런데도 직장인들이 회사를 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 바로 월급 때문이다. 한다스에 닥친 경영난으로 월급 중 30만원은 다이어리로 대신 주겠다고 하는데. 이는 정가보다 싼 직원가 만원으로 쳐서 월급을 다이어리 30개로 대체하겠다는 것. 이게 강매랑 다를 게 무엇인지, 참다못한 이유진(소유진 분)은 결국 이직을 결심하고 술에 취해 평소 쌓아왔던 이야기를 전부 쏟아낸다. 과연 한다스 직원들은 실종된 월급을 탈환할 수 있을까? ◆ 배신자 강백호의 최후 우리 앞으로 계속 같이 일해보자, 선배랑 같이 베이징 가고 싶어라며 끊임없이 강백호(김동완 분)에게 M문고로 이직을 권유하는 윤희수(한수연 분). 한다스에 비하면 M문고가 월급도 더 많고 비전도 더 밝다는 사실을 백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믿었던 백호마저 회사를 떠날 준비를 하는데. 결국 돈 아끼려다 인력 유출이라는 자충수를 둔 한다스의 위기 속 백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실제 직장인들의 등장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회사 가기 싫어에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은 실제 전/현직 회사원들의 사례를 참고해 짜여졌다. 마지막 회에서는 회사 가기 싫은 실제 직장인들이 직접 등장해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지, 회사에 오기 싫은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직접 들어본다. 회사 가기 싫어 연출을 맡은 조나은 PD는 많은 것들이 만나는 프로그램이었다. 현실과 판타지, 다큐와 드라마, 유명 스타와 신인배우. 뭐 하나 뻔한 것이 없던 상황이었지만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시청자들이 나만 저런 일로 고민하는 게 아니구나라고 느끼고, 평범한 직장인들이 매회 자신의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위로를 받았으면 했다. 그래서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이 SNS 등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더없이 만족스러운 보람을 느꼈다라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덧붙여 다들 자신의 회사에서 백호로, 유진이로, 희수로... 각자 모두가 주인공이란 생각을 하며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도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으니 회사 가기 싫어의 마지막까지 함께 해달라며 마지막 회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전국의 모든 직장인에게 바치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이야기, KBS 2TV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늘(2일) 밤 11시 10분에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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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10:50

'유 퀴즈' 두 자기 '수원'에서 토크…공방거리-벽화마을로 이어지는 따뜻한 사람여행

매주 다채로운 사람 여행으로 화요일 밤 힐링을 책임지고 있는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 주는 도심 곳곳에서 고풍스러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기도 수원으로 떠난다. 오늘 2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두 자기는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부터 행궁동 공방거리, 수원왕갈비 집을 거쳐 지동 벽화마을에 이르기까지 수원 곳곳의 매력적인 지역들을 돌아다니며 볼거리, 웃음거리 가득한 토크를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 화성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두 자기는 사극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의 '화성행궁 무예단 4인방'과의 만남으로 이날 토크를 시작했다. 정조가 만든 창룡부대를 재연하는 무예단인 이들은 개인적으로 갖추고 있는 단증 4단을 소개하고 무예단에 들어오게 된 계기, 공연하면서 힘든 점 등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다음으로 발걸음을 옮긴 곳은 수원에서 가볼 만 한 곳으로 꼽히는 행궁동 공방거리. 빵 만든 지 20년 된 사장님이 밝히는 계절별 빵 매출과 제빵의 어려운 점, 철없던 학생 시절 빵집에서 아르바이트하다가 이 길로 들어서게 된 결정적인 이유 등을 들으며 두 자기는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이어 가장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던 자기님은 바로 이발관 사장님인 아버지와 달고나집 사장님인 딸이었다. 성함을 여쭙던 두 자기는 이발관 사장님이 갑자기 그 동네 통장과 회장 등 역임한 이력을 끝없이 읊자 크게 당황하는가 하면 달고나 집을 운영 중인 딸은 알고 보니 계속 방송작가로 일하다가 5년 전 전업을 한 것이라 두 자기는 한층 더 반가워하기도 했다고. 방송작가 출신인 그녀가 전하는 '인생 이모작 개론'은 물론 손님 매너에 따라 달고나 모양 뽑기 성공 유무를 미리 정할 수 있는 기발한 스킬에 두 자기는 무릎을 치며 크게 웃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점점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두 자기의 점심 먹방 시간에 수원의 대표 메뉴인 수원 왕갈비를 직접 뜯어 보는가 하면 메뉴판에서 정작 가능한 메뉴는 몇 개 안 되는 '마이웨이' 중국집 사장님을 만나 40년 동안 장사를 이어온 노하우를 들어본다. 예전에 방송에 한 번 나간 이후 끊임없는 손님 발길에 너무 힘들었다는 할머니 사장님 말씀에 두 자기는 자장면 한 그릇만 맛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리기도 하고, 그 맛을 본 유재석은 "전국에 계신 자기님들 여기는 찾아오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해 오히려 더 궁금증을 남기기도 했다. 시민들의 소박한 일상에 행복을 전할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사람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10:30

'퍼퓸' 신성록, 先키스 後번복…갈대 마음 로맨스

키스해도 될까? KBS 2TV 퍼퓸 신성록이 고원희와의 설렘 폭격 첫 키스 이후 혼돈의 첫사랑 자각 타임을 맞은 가운데, 김민규와 멱살잡이 엔딩으로 예측불가 전개를 그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17, 1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각각 수도권 시청률 4.5%, 5.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이도(신성록)가 민예린(고원희)을 향한 마음의 확신이 커질수록 온갖 장애물에 부딪혀 다시 갑을 관계로 되돌아가는 안타까운 전개가 펼쳐졌다. 서이도는 공개 고백 직후 주희은(박준금) 집에 머무는 민예린을 찾아가 함께 산책하게 된 상황. 이때 서이도는 민예린의 두 손을 잡으며 정중히 키스해도 될까?라며 의사를 물은 후 키스를 했고, 이어 기자회견 충동적으로 저지른 행동은 결코 아니야. 다만 정리 안 된 거친 말로 대충 얼버무리고 싶지 않아... 너한테 그러고 싶지 않아 조금만 시간을 줄래?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오직 민예린 만을 생각하며 민예린에게 줄 드레스를 만들었던 서이도는 주희은의 뒤치다꺼리로 집에 못 온다는 민예린의 전화에 너는 내 밥 셔틀이야! 나 말고 다른 인간이 셔틀 시키는 건 절대 용납 못 해!라며 윽박질렀지만, 이내 화를 가라앉히고, 다음날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다. 또한 수십 통의 러브레터를 썼다 버렸다 하며 드레스와 함께 생애 첫 고백을 하기 위해 심기일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날 민예린은 약속장소에 나타나 숨어서 서이도의 뒷모습만 바라보며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문자를 보내고 잠적하였다. 서이도는 주희은 집까지 쳐들어가 민예린을 행방을 쫓았지만 끝내 민예린과 만날 수 없었다. 또한 이혼한 한지나(차예련)로부터 민예린을 통해 첫사랑을 보고 있다는, 현실 자각 충고를 받은 서이도는 민예린과의 연애를 제대로 시작도 하지 못한 채 준비했던 드레스와 수십 번 고민 끝에 탄생한 사귀자라고 쓴 편지를 비밀의 방에 봉인했다. 그 뒤 민예린이 나타나기 전처럼 호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던 서이도는 평소 알레르기를 보이지 않았던 음식을 먹었지만,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이 소식을 듣게 된 민재희(하재숙)는 서이도 곁을 떠나려 했던 것을 뒤로 미루고 민예린으로 변신 후 서이도를 찾아갔고, 가사 도우미 계약서에 세 가지 조항과 월드 패션 위크가 끝난 후 떠난다는 것을 추가, 다시금 갑을 관계로 돌아갔다. 이때 윤민석이 집 절반의 소유권과 민예린이 더는 루머에 시달리는 것이 싫음을 강조하며 서이도 집으로 짐을 싸서 들어왔던 것. 이에 분노한 서이도가 윤민석의 멱살을 잡고 누가 니 여자야?!라고 달려들자, 윤민석도 같이 멱살을 쥐며 그러면 예린이가 왜 니 여잔데?!라며 으르렁거리는 상황이 펼쳐졌다. 기자들까지 들이닥친 가운데, 안절부절못하는 민예린의 모습에서 엔딩, 삼각 동거 로맨스 돌입 후 또 어떤 사건들이 발발할지 궁금증을 폭등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서이도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 여자가 그 여자다! 민예린이 민재희라구!, 이번 한 회는 서이도가 다했다! 심장 폭격의 대가!, 서이도 사랑에 방해꾼들이 너무 많아 짠 내마저 느껴진다, 글로벌 호구 브라더스, 희대의 악녀!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찰떡 별명!, 매회 예측불가 전개에 내 영혼까지 털렸다! 이게 바로 리얼 판타지 드라마!, 도린 커플 짠 내 로맨스에 마음이 뭉클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10:24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출산 풀스토리' 최초 공개…엄마 아빠 장점만 쏙 빼닮은 축복이 첫 등장

원조 아맛팸 정이부부가 둘째 딸 축복이와 돌아왔다! TV CHOSUN 아내의 맛이 원조 아맛팸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감동적인 출산 스토리를 최초 공개,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2일(오늘) 방송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3회분에서는 출산을 앞두고 잠시 스튜디오를 떠났던 이하정과 아맛팸 춘계 야유회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정준호, 정이 부부의 첫째 아들 시욱이와 원조 며느리 바보 예산 시부모님까지, 반가운 원조 아맛 식구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둘째 딸 축복이가 탄생하는 풀 스토리가 펼쳐진다. 정준호는 출산을 앞두고 입원한 이하정 곁에 꼭 붙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챙겨주는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던 터. 하지만 대망의 출산 날 아침, 첫째 시욱이 출생 당시 제왕절개 봉합 부위가 계속 터져 위험한 상황을 맞닥뜨린 바 있던 이하정은 수술실에 들어갈 때까지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정준호 역시 걱정되는 마음에 대기실에서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출산을 앞둔 정이 부부의 속마음과 수술실에 들어가기까지 드라마틱한 과정이 생생하게 담기면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드디어 모두의 축복 속에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2세 축복이가 힘찬 울음을 터트리며 세상에 인사했고, 축복이는 방금 태어난 아기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주위를 감탄하게 했다. 태어나자마자 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빼어난 미모로 스튜디오 아맛팸들을 폭풍 감탄하게 만들었던 것. 뿐만 아니라 정준호는 세상에 첫 발을 디딘 축복이를 보며 내내 싱글벙글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이내 축복이의 손짓과 울음소리 하나, 하나에도 마냥 사랑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초고속 딸 바보의 면모를 발산했다. 더욱이 이날 정이 부부의 출산 현장에는 오랜만에 예산 시부모님이 등장, 스튜디오 아맛팸들의 환호를 받았던 상태. 큰손 시부모님이 수고한 며느리 이하정을 위해 양손 가득 준비한 선물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눈물과 웃음 없인 볼 수 없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2세 탄생기가 안방극장에 전달될 예정이라며 이제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정이 부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감동 출산 스토리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7월 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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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10:20

출연료 사수 버라이어티 '플레이어'를 200% 즐길 수 있는 꿀팁 대방출

출연료 사수 버라이어티 XtvN '플레이어'를 200% 즐길 수 있는 꿀팁이 대방출 됐다. 오는 7월 14일(일) 오후 6시 15분 첫 방송 되는 XtvN 신규 예능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 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그램.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은 웃음이 통제된 예측 불가한 돌발 상황에서 웃음을 참고,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플레이어'가 된다. 만약 웃음 트랩을 탈출하지 못하고 웃음이 터지면 벌칙과 함께 출연료가 일정 금액씩 차감된다. 그간 첫 방송을 앞두고 차례로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서 보기만 해도 광대가 자동 승천하는 분장과 애써 웃음을 참다 급기야 흐느끼는 듯한 표정으로 강력한 폭소를 예고한 '플레이어' 멤버들. 이에 웃겨야 사는 예능 장인들이 웃기지 말고 웃음을 참아야 한다는 역발상 컨셉트에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제작진이 '플레이어'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Q1. 첫 에피소드가 퇴마 학교인 이유는? '플레이어' 멤버들은 하루 동안 가상 세계에서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 미션을 해결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퇴마 학교를 배경으로 짜릿한 웃음이 터져 나올 전망. 그렇다면 '플레이어' 제작진이 첫 번째 에피소드의 무대로 퇴마 학교를 설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연출을 맡은 심우경 PD는 "첫 번째 에피소드는 '플레이어'의 포문을 여는 만큼, 가장 특별하고 특이한 세계관을 출연자에게 부여하고 싶었다. 또한, 첫 방송이 여름의 중턱에 선 시청자들의 더위도 시원하게 날릴 수 있길 바라며 '플레이어'의 컨셉트에 가장 알맞은 퇴마 학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촬영 후 멤버들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낯선 상황에서 웃음 트랩이 터져 더욱더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하더라"는 후문과 함께 "퇴마 학교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나 출연자들이 평소 겪지 못했던 재미있는 세계관을 부여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Q2. 차감된 출연료가 쓰이는 곳은? '플레이어' 멤버들은 제작진들이 곳곳에 숨겨놓은 웃음 트랩을 피하지 못하고 웃음이 터지면, 벌칙과 함께 출연료를 차감 당한다. '플레이어' 멤버들의 차감된 출연료 행방에 대해 심우경 PD는 "더 재미있는 제작환경을 위한 제작비로 쓰인다"며 "첫 에피소드 촬영 후 약 300만원의 출연료가 차감됐다.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게 제작진끼리 아직도 회의 중이다"고 전했다. Q3. 제작진이 직접 전한 '플레이어'의 유잼 포인트는? 웃음을 참아야 하는 역설적인 버라이어티 '플레이어'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웃음'이다. 숨기기 힘든 웃음을 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을 보면, 자연스레 웃음이 나오기 때문. 이에 심우경 PD는 "웃음을 위해 다양한 상황 속에 웃음 트랩을 깔아뒀지만, 사실 그걸 보고 웃음을 참다가 터지는 출연자들의 얼굴이 가장 재밌다"는 유잼 포인트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멤버들의 분장 또한 코믹 포인트라며 "녹화할 때, 멤버들끼리 분장실에 모여 서로 더 재미있게 만들려고 하나씩 보태는 모습이 재미있다. 그냥 전부 웃겼다"는 후일담을 더해 궁금증을 높였다. 출연료 사수 버라이어티 '플레이어'는 오는 7월 14일(일) 오후 6시 15분 XtvN,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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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10:17

포털 업계 종사자가 본 tvN '검블유', 다양하고 디테일한 스토리로 실제 포털 종사자들의 호평 이어져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바라보는 진짜 포털 업계 종사자들의 시선은 어떨까. 우리는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의사, 변호사, 검사, 형사 , 셰프 등 여러 작품에서 그려져 익숙하게 느껴지는 직업은 물론, 최근에는 바둑 기사, 게임 개발자, 큐레이터 등을 소재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제작 화앤담 픽쳐스, 이하 '검블유')는 포털 사이트를 조명하는 국내 최초의 드라마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고, 방송 이후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포털 업계 종사자들이 바라본 '검블유'는 얼마나 리얼하고, 또 재미있을까. 익명의 포털 업계 종사자들이 직접 답했다. (여러 명의 답을 받았지만, 익명을 요청했으므로, 모두 A씨로 나가는 것을 이해 부탁드린다.) 먼저 "포털 업계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반갑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걱정도 됐다"라고 운을 뗀 A씨. "유저들과 모니터로만 만나는 사이지만, 실제로 포털 관계자들은 공정한 서비스를 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검블유'를 통해 대중들에게 꽁꽁 감춰져 있던 포털 종사자들의 삶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했다. 한편으로는 일상적으로 처리하는 포털 업무가 굉장히 특별한 것은 아닐 텐데, 드라마로 제작될 만큼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이에 지난주 8회까지 한 회도 빠짐없이 챙겨봤다는 A씨는 "드라마 에피소드로 선택한 소재들이 흥미로웠다"고 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기사 편집, 유명 연예인의 사생활 이슈, 청문회 장면 등은 현업에서도 민감한 이슈인 만큼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 위와 같은 이슈들을 드라마에서 풀어내는 방법에는 픽션이 많이 가미되어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중들에게 베일에 싸여있던 포털 업계를 소개하기에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는 망설임 없이 "배타미(임수정)의 '유니콘' 면접 장면"을 꼽았다. 이는 '검블유' 2회에서 해고 통보를 받게 된 타미가 자신의 입사 면접을 회상하는 장면. 스물다섯의 타미는 '유니콘'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로 "메인화면 디자인이 예쁩니다"라는 다소 엉뚱한 답변에 이어 "인터넷은 직관의 세계"라고 말했다. "한 번 봤을 때 예쁜 거, 한 번 봤을 때 새로운 거, 한 번 써봤는데 편리한 거. 인터넷 세대들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자신을 매료시킬 단 한 번만 있으면 된다"면서, "이 간단한 단 한 번 때문에 '유니콘'은 '바로'를 이기게 될 겁니다"라고 했던 타미의 대사에 무릎을 '탁' 쳤다는 그는 "인터넷 서비스의 본질을 제대로 짚은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작가의 필력에 감동한 부분"이라고 했다. 또한, "톱배우 한민규의 자살 시도 관련해 곧바로 사망으로 업데이트한 '유니콘'과 이를 유보하는 '바로'의 대비 역시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이런 일이 생기면 사람들은 사실 확인을 위해 제일 먼저 포털을 찾는다. 포털에서 사망으로 확정된 기사가 제일 상단에 보인다면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사실이 된다"는 것. 때문에 "실제로도 자극적인 사건이 등장할 경우, 포털의 입장에서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의심하고 지켜본다"라고 설명한 A씨는 "'바로'에서 열띤 토론을 통해 사망으로 단정 짓지 않은 점이 와닿았다. 충분한 논쟁과 그것이 합당해야 하는 이유가 납득됐다"면서 이를 업계 종사자로서 공감이 많이 갔던 대목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포털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열광하는 성공 스토리는 어떤 위치에 올라갔다 보다는 혁신적인 스타트 업을 창업하고 판을 바꾸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면서, "송가경(전혜진)이 시댁의 권력에 반기를 들고 다시 예전의 송선배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유니콘'에 사직서를 던지고 스타트 업을 차려 배타미와 차현(이다희)을 스카우트하는 엔딩을 상상해보곤 한다. '검블유'가 어떤 엔딩을 그려낼지 알 수 없지만, 드라마를 통해 그런 로망 실현을 기대하고 싶다"는 '사심'을 듬뿍 담은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tvN '검블유'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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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2 10:15

‘60일, 지정생존자’ 강한나, 국정원 대테러팀 분석관 ‘한나경’역 남다른 존재감 발산

배우 강한나가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여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한나는 지난 1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극본 김태의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국정원 대테러팀 분석관 한나경으로 변신, 극과 극의 감정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60일, 지정생존자 첫 방송에서는 국회의사당 붕괴로 인해 박무진(지진희)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임명되고 갑작스럽게 테러를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고 행복과 설렘 가득했던 한나경은 국회의사당 붕괴 소식을 듣게 된다. 한나경은 붕괴 소식과 동시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돌변, 달리는 차 안에서 한 손으로 운전하며 화장을 지우는 터프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휴대폰 GPS 추적 끝에 자신의 약혼자 김준오(이하율)가 붕괴 현장에 있었음을 알고 사색이 되어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강한나는 첫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약혼자와의 결혼을 기대하는 설렘과 약혼자가 국회의사당 붕괴 현장에 있다는 불안감이라는 극과 극의 감정을 안정적인 연기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요원미를 완벽하게 장착한 강한나의 모습은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카리스마 넘치는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에 성공한 강한나가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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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2 10:07

'태양의 계절' 오창석-윤소이, 술에 취해 서로 향한 절절한 그리움 고백…하시은을 윤소이로 착각해 하룻밤

'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가 서로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각자 동료와의 술자리에서 아직 서로를 잊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낸 두 사람은 거리를 헤매다 우연히 마주쳐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윤시월', '김유월'이라고 부르며 마음의 소리를 토해냈지만, 밴드의 연주 소리에 묻혀 버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두 사람의 감정이 고조되던 찰나 하시은이 나타나자 결국 윤소이는 돌아섰고, 술에 취한 오창석을 부축하며 그와 함께 모텔로 들어가는 하시은의 모습은 두 사람의 '하룻밤 스캔들'을 예고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 연출 김원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20회에는 술에 취해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한 오태양(전 김유월, 오창석 분)과 윤시월(윤소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일편단심' 태양만을 바라보고 있는 채덕실(하시은 분)과 태양의 '하룻밤 스캔들'이 예고돼 시선을 모았다. 먼저 시월은 시아버지 최태준(최정우 분)과의 독대에서 남편 최광일(최성재 분)의 출생 비밀을 듣게 됐다. 물론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태준의 입을 통해 직접 듣게 되자 시월이 느끼는 '분노'와 '고통'은 더욱 심해졌다. 특히 태준은 "광일이가 모든 걸 다 밝히겠대. 할아버지와 엄마한테 모든 진실을 말이다"라고 운을 뗀 뒤 "지민일 생각한다면 네 남편을 말려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난 내 아들을, 넌 네 아들을 위해, 우린 이 비밀을 끝까지 지켜야 돼. 그래 줄 수 있겠니?"라며 자신이 벌인 체스판에 시월을 끌어들였다. 시월은 태준을 만나고 돌아오면서 "최태준 그 인간의 죄를 내가 덮어야 한다니. 결국 내 발등 내가 찍은 꼴이 돼버렸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참담한 심정을 감출 길 없던 시월은 공원 벤치에 홀로 앉아 유월을 떠올리며 눈물 지었다. 마침 운동을 나온 태양은 유난히 쓸쓸해 보이는 시월을 보자 마음이 쓰였다. 눈가가 젖은 시월을 보고 순간 마음이 약해진 태양은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시월은 태양을 보며 "정말 닮았네요. 제가 아는 그 사람과 정말 많이 닮았어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날 밤 잠자는 광일을 서늘하게 내려다보던 시월은 잠에서 깬 광일에게 "아버님 만나고 오는 길이에요. 많이 힘들었죠?"라고 위로했고, "세상 사람 모두가 당신한테 등 돌린다 해도 난 아니에요. 우린 부부잖아요"라며 마음에 없는 소리를 덧붙였다. 시월의 위로에 감동한 광일은 "이젠 모든 걸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할아버지와 어머니께 진실을 말씀드려야지. 난 도저히 그분들을 속이고 살아갈 자신이 없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시월은 "당신 혼자 힘들다고 도망가 버리면 남은 사람들은 어쩌라고요? 아버님은 당신을 위해 수십 년을 그렇게 살아왔어요. 친아들을 친아들이라고 하지 못한 채요. 이제 당신 차례에요. 아버님이 그랬듯이 당신도 그래야 해요. 당신 아들 지민일 위해서"라고 냉정하게 일갈했다. 이후 태양과 시월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진심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떠올렸다. 먼저 태양은 술기운에 "도대체 그 여자가 너한테 뭐냐고?" 묻는 친구 곽기준(이수용 분)에게 "내 전부였다. 내 인생의 태양이었고, 그 여잔 음지에서 살던 날 양지로 이끌어준 태양 같은 그런 여자였어"라고 답하며 시월을 회상했다. 태양의 대답에 기준은 "그 여자 아직도 사랑하는구나?"라고 정곡을 찔렀고, 취기가 제법 오른 태양은 "어떻게 날 몰라볼 수가 있냐? 어떻게 날"이라면서 "내가 여기 이마에 흉터 하나 지웠다고 날 못 알아볼 수가 있는 거냐?"라고 포효했다. 그 시각 시월 역시 회사 동료와의 술자리에서 "그 사람.. 김유월이야", "썬 홀딩스 오태양이.. 김유월이라구"이라면서 "흉터 하나 지웠다고 내가 지를 못 알아볼 것 같아? 웃기지 마. 내 눈은 못 속여"라며 유월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그날 밤 술을 마시고 돌아가던 태양과 시월은 우연히 길에서 마주쳤다. 술에 취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발견하고 '꿈인 듯 생시인 듯'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그리움을 나눴다. 주변에 밴드가 연주 중인 상황이라 두 사람의 애절한 외침은 서로에게 닿지 않았지만, 그 순간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혼신을 다해 "내가 널 얼마나 그리워했는데", "내가 널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라고 진심을 전했다. 복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한 태양은 시월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이때 갑자기 등장한 덕실이 태양의 손을 잡아끌었고, 그 순간 태양과 시월의 고조된 감정이 와장창 무너졌다. 결국 시월은 덕실과 태양의 모습을 보고 돌아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멍하니 뒤돌아가는 시월을 바라보던 태양은 시월을 쫓아가 보려 했지만 몇 발자국 내딛지 못하고 쓰러져 정신을 잃어버리고, 덕실은 그런 태양을 부축해 가던 중 마침 눈앞에 보이는 '모텔' 간판에 두 눈을 번뜩이며 모텔로 들어섰다. 간신히 태양을 침대에 눕혀 놓고 이건 아니다 싶어 일어서는 찰나, 태양이 덕실의 손을 확 잡으며 시월의 이름을 불렀다. 시월의 이름을 부르며 잠에서 깬 태양은 덕실을 시월로 착각했고, 덕실의 몸을 부서지도록 껴안는 엔딩으로 태양과 덕실의 '하룻밤 스캔들'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접촉사고로 자신의 친아들 광일이 이웃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임미란(이상숙 분)이 광일의 아들 최지민(조연호 분)을 손주로 오해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미란은 광일에게 다가갈 수 없는 마음을 지민에게 투영시켰고, 태양을 따라 집에 놀러 온 적 있는 지민을 데리고 와 닭강정을 직접 만들어 먹이며 엇갈린 내리사랑을 보여줬다. '태양의 계절' 20회를 본 시청자들은 "요즘 이 드라마 보는 낙으로 살아요", "유월, 시월 케미 넘 좋고 연기 잘해서 재밌게 보고 있어요", 헐 서로 이름 불렀을 때 맴찢ㅠㅠ, "간만에 볼만한 게 나옴", "빨리 사실을 알아서 꽃길만 걷었으면 좋겠다", "드라마 대박 나길 바래요"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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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10:04

"日 군함도 강제노역은 사실"..서경덕, 제네바 유엔기구에 메일

전 세계에 일본의 강제노역을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제네바 유엔본부 내 국제기구에 "日 군함도 강제노역은 사실"이라는 메일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일(현지 시간) 일본 극우단체가 한국인들이 강제동원돼 혹사당했던 군함도(하시마)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제네바 유엔본부 내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선제대응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요즘 들어 일본 극우단체들이 군함도에서 강제징용이 없었다는 거짓 영상을 유튜브에 광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사회에 역사 왜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극우단체들의 역사 왜곡을 일본 정부에서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인지라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어 가만히 두고만 볼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메일은 유엔인권고등판무관(OHCHR), 유네스코(UNESCO), 유니세프(UNICEF) 등 제네바 유엔본부 내 국제기구 30여곳의 대표자와 공식 메일 계정으로 보냈다. 특히 메일 안에는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당시 사토 구니 주유네스코 대사의 발언 중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으로 강제노역을 했다"라는 영상을 함께 넣어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도 질타했다. 최근 군함도를 다녀온 서 교수는 "2015년 일본 정부에서 약속한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의 조치를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혀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태도에서 보듯이 '말바꾸기'는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다. 일본의 이런 역사왜곡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으로 꾸준히 압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사회일반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09:59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 한전 적자가 탈원전 때문?! “진짜 이유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한전이 6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하고 전기요금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연달아 보도되는 기사들에 대해 살펴봤다. 한국수력원자력 운영분석팀 이세용 팀장은 원전 이용률이 다소 감소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그 이유는 격납고 내부 철판 점검 및 안전설비의 보강 등으로 계획 예방 정비가 장기간 소요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혁신정책과 정종영 과장은 격납고에서 콘크리트 구멍과 철판 부식이 일어났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고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한전의 적자 원인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은 국제적인 연료 가격 상승과 관련 있다. 국제연료 가격이 2017년 대비 2018년 30% 이상 상승했고 이런 요인들이 한전의 원가 구조에 심각한 영향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탈원전 정책 발표 이후 줄곧 쏟아지고 있는 전기요금 대폭 상승에 대한 보도 역시 전문가들은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는 전기요금이 세 배가 뛴다는 것은 너무 과장된 것이고, 그냥 그렇게 얘기하는 숫자와 표현들만 언론에 돌아다니고 있을 뿐이다. 이 사이에서 국민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제작진은 수많은 국내 매체에서 독일의 탈원전 정책 실패 사례로 인용한 시사잡지 슈피겔 기사 어디에도 전기요금 상승 혹은 독일인들이 탈원전을 후회한다는 등의 내용은 없음을 확인, 일부 매체에서 해당 기사의 서론만 보고 반복적인 오보를 냈다는 것 역시 밝혀냈다. 쏟아지는 정보들 속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는 월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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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09:56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 브랜드대상, 수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어제(1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 2회에서는 공정하지 못한 브랜드대상 시상 과정의 진실에 대해 파헤쳤다. 미디어오늘은 지난 3월 한 브랜드대상 운영사무국으로부터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브랜드대상에 250만 원의 참가비를 내면 대상 상패와 함께 지면 홍보 및 온라인 홍보 기사를 내주겠다는 황당한 메일을 받은 바 있다.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는 상이라는 것은 어떤 평가에 대해 인정받아서 그에 대한 공로로써 주는 것인데, 이건 시장경제를 거꾸로 해석하는 행위다. 제대로 된 심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독자를 속이는 페이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제작진은 A브랜드대상 시상식을 찾아 심사위원장에게 심사 기준에 관해 물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것은 대표가 직접 하고 나는 마지막만 보고 참여했다는 황당한 답을 늘어놨다. 이 브랜드대상 사무국의 전 직원은 (심사위원장은) 주례 업체에서 프로필을 보고 섭외한 분이다. 한 마디로 아르바이트라고 설명해 제작진을 경악게 했다. 관계자들은 기업과 홍보대행사, 언론의 유착관계에서도 폭로했다. B브랜드대상 사무국 전 직원은 이런 행사를 하면 언론사에서 먼저 연락이 온다며 언론사에서 직접 책임은 안 지고 후원만 해줄 뿐이라고 하지만, 사실 지면을 파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포도를 통해 8년 연속 한 언론사로부터 브랜드대상을 받은 옥천군은 더 돈을 내고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옥천군청 관계자는 우리가 계속 1등이라고 하는데 만약 공동마케팅에 참여를 안 하게 되면 포도 부문은 아예 없어진다고 했다며 신문 광고비용에 부가세까지 3천만 원이었다고 고백했다. 관계자들은 수상 특전으로 명시된 홍보성 기사 10회의 효과 역시 사실 미미하다는 입장이었다. C브랜드대상 운영사무국 간부는 10회 기사를 내준다고 했지만, 어느 매체라는 명시는 없다. 엉터리 매체들에 기사를 풀고 다 내줬다고 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옥 의원은 현행법도 기사와 광고를 구분해서 편집하라고 되어있는데 문제는 처벌 규정이 없다. 그래서 주의 경고가 여러 차례 반복되고 시정이 되지 않더라도 아무런 제재 효과가 없어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는 개정 법안을 냈다고 말했다. 이처럼 돈을 주고 거래되는 브랜드대상에 후원자로 이름을 올린 정부 기관은 후원을 직접 한 것이 아니라 후원 명칭 사용만 허가한 것이다. 행사 계획을 받아봤을 때 사실 참가비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며 앞으로는 꼼꼼하게 봐서 후원 명칭 사용 승인을 안 해주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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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2 09:48

[사람이 좋다] 데뷔 30년 맞은 임창정, 그에게도 아픈 무명 시절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오늘(2일) 방송에는 데뷔 30년 차,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출연한다. 데뷔 30년 맞은 스타 임창정, 그에게도 아픈 무명 시절이?! 신곡을 냈다 하면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데뷔 30년 차 현역 임창정. 30여 편의 영화와 14장의 정규 앨범을 내며 슬럼프 없이 롱런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무명시절이 있었기에 더 단단히 자신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열일곱 살에 배우를 꿈꾸며 왕복 7시간에 걸쳐 연기학원을 다니고, 200번이 넘는 오디션 낙방의 쓴맛을 본 후에야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한 임창정. 이후로도 7년의 무명시절을 더 견디기 위해 가스배달, 건설 현장 일용직을 마다치 않고 뛰었다는데. 그가 스타덤에 오르고 이후로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은 왜소한 외모에 가려진 실력을 더 단단히 다질 수 있었던 7년의 무명시절과 그 시절을 웃음으로 버틴 긍정적인 성격 덕이다. 세계 최고의 한류 스타를 만들고 싶어요!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후진 양성에 나섰다. 언젠가는 꼭 자기보다 뛰어난 후배들을 발굴해 세계 최고의 한류스타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로 배우, 가수, 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를 만들기 위한 종합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것! 그 화려한 설립행사 현장과 열정 가득한 원석을 찾기 위해 제작자로 나선 임창정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제주에서 만난 다둥이 아빠 임창정, 그의 자녀교육법 2년 전,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긴 임창정. 이사한 집안 곳곳 안전가드를 붙이고, 작은 텃밭을 일구는가 하면 세 아이의 등하교를 책임지는 것도 그의 몫이다. 늦둥이 아들 준재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첫째 준우와 둘째 준성을 등교시키느라 아침부터 바쁘더니, 골프선수를 꿈꾸는 준우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준성의 재능을 찾아주려 방과 후 학원을 알아보며 돌아다니는 열혈 아빠의 모습까지 보여준다. 가족을 생각하면 잠시도 주저앉아 있을 수 없다는 열혈 가장 임창정의 끝없는 도전을 오늘(2일) 밤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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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09:44

[60일, 지정생존자] '국회의사당이 무너졌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 선사

'60일, 지정생존자'가 첫 방송부터 국회의사당이 무너지는 충격적인 오프닝으로 시작해, 본적 없던 새로운 이야기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4%를 나타냈고, 최고 4.7%까지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1.9%, 최고 3.0%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테러가 발생한 당일,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의 하루는 아침부터 파란만장했다. 그날은 지지율 한 자릿수로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진만(김갑수) 대통령이 히든카드로 준비한 시정연설과 미국과의 FTA 재협상이 있는 중요한 날이었다. 그리고 이 협상의 키를 쥔 사람이 바로 환경부 장관 박무진. 과학고 수재, 카이스트 교수로 정치 경력 하나 없는 이공계 박사를 대통령이 직접 장관 자리에 앉혀 세종 청사에선 '신데렐라'로 불리는 인물이었다. "책임감 있게 만들고 정직하게 해석한 명확한 데이터만큼 이 세상에 가치 있는 건 없다"고 믿는 박무진은 "못이기는 척 선심 쓰듯이" 미국산 디젤차 환경 기준을 미국의 요구대로 완화해주자는 대통령에게 미국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의 오류를 지적하며 적당히 눈감고 넘어갈 수 없다는 자신의 신념을 확고히 밝혔다. 결국 박무진은 그 자리에서 해임당하게 됐다. 그렇게 제 것 아닌듯 불편했던 정장과 구두를 벗어 던지고 아내 최강연(김규리)과 아들 시완(남우현)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그 날 오후, 양진만 대통령은 국회의사당에서 북한과 평화협정 체결에 합의했다는 빅뉴스를 전하고 있었다. 그 순간 그의 눈에 불길이 치솟으며 전대미문의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다리 위를 건너던 박무진은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에 휩싸인 국회의사당을 목격하게 되고, 같은 시각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하던 대통령 비서실장 한주승(허준호) 역시 강 건너 무너져 내리는 국회의사당을 목도했다. 테러가 발생하자 모든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믿기 어려운 참사에 혼란스러워하는 것도 잠시, 무너지는 국회의사당에 자신의 딸이 견학 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박무진은 미친 듯이 국회의사당으로 질주했다. 결혼식 드레스를 고르다 테러 소식을 들은 국정원 대테러팀 분석관 한나경(강한나) 역시 현장으로 출동해 바로 수사에 착수하는데, 같은 국정원 소속인 약혼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해하는 그녀의 모습은 미스터리의 시작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리고 참사 현장에서 박무진은 영문도 모른 채 경호원들에 의해 청와대로 이끌려가 180도 달라진 운명을 맞이했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파악조차 안 되는 그에게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한주승은 믿기 어려운 사실을 공표했다. "정부조직법 26조 1항에 의거, 장관께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든 권한과 직무를 위임받게 되셨습니다. 지금 이 시각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임기가 시작된 겁니다, 박무진 대행." 그렇게 박무진은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최고 권력인 대통령 권한대행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되어 얼떨결에 경비계엄령 선포문에 서명까지 하게 됐다. 한편 테러 현장에서는 "폭탄입니다.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라는 긴급한 외침이 들리고, 엎친 데 덮친 격 2차 폭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박무진은 삿대질과 고성이 오가며 난장판이 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보며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 지 난감하기만 하다. 과연 그는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60일, 지정생존자' 제2회는 오늘(2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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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7.02 09:37

학교 근로자도 주52시간 근무 시행…학생들 피해 우려

이달부터 학교 근로자의 주52시간 근무가 의무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인력난으로 학교 운영에 차질이 생겨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해 3월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교육 서비스 등 학교 업무도 노동시간 제한 특례에서 제외됨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교사를 제외한 학교 근로자들도 주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과 기숙사 운영, 운동부교육복지 수업 등에 비상이 걸렸다. 이 직종들은 근로자들이 평균 주60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어 개별 업무량을 주52시간으로 줄이려면 인원 보충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인력 규모는 그대로여서 결국 학생 급식을 중단하고 운동부 수업교육 복지 프로그램 등 업무를 줄여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도내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는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주말 급식을 제공해왔지만, 주말에는 급식을 제공하지 않거나 빵과 시리얼 등 간편식으로 대체하고 있다. 또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고등학교 상당수는 금요일 저녁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것을 고려중이다. 운동부 코치나 교육 복지사 등 야간주말 근무나 합숙 프로그램이 많은 분야는 업무량을 줄여 주중 낮에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다 보니 전지훈련주말 대회 참가 등이 많은 운동부 수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 교육 복지사의 업무는 집중지원대상가정 사례관리 및 가정방문, 학생 위한 교육복지 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프로그램 기획실행 등 학생 복지 차원에서 중요도가 높은 데도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근로자 운영관리는 각 학교에서 맡지만 총괄 관리와 근로자 배치 수 조정 등은 전북교육청이 담당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도내 학교에 꾸준히 공문을 보내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대응책을 주문했다며 시행을 앞두고 모든 학교가 이에 맞춰 업무 조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학교별 근로 인력을 늘리기는 어렵다는 게 전북교육청의 입장이다. 특히 학교급식은 본래 1식(중식)을 기준으로 급식 종사자들을 배치하기 때문에 2식3식을 한다는 이유로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것은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설명이다.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관리하다 보니 원칙적으로 주52시간을 지키지만 업무시간을 쪼개거나 시간 내 업무량을 늘리는 경우가 발생하는 곳도 있다며 무리한 주52시간 근무 원칙은 오히려 근로자들과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7.01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