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농업의 선진화와 곡창 전북의 명성을 되찾고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책임감이 더욱 앞섭니다.”
’99년도 쌀 생산대책 종합시상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문병영(文炳永) 도농업기술원장은 65년 농촌지도사업에 뛰어들어 농업발전에 대한 많은 업적과 공을 인정받았다.
안정적인 쌀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실증 사업 추진 등 쌀 생산 기반 확충에 관심을 가져온 그는 특히 지난 98년부터 우리 쌀의 경쟁력을 위한 생산비 절감에 열정을 쏟아왔다.
올해의 경우 쌀 생산성 향상 5대 과제를 선정해 양질다수성 품종 확대와 적정 벼 포기심기, 병해충 최소화 등에 주력해 쌀 생산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쌀 생산 전국 최고 단수 기록을 되찾지 못한 데 아쉬움을 나타낸 문원장은 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쌀 생산성 향상과 전북 쌀농업의 명성을 회복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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