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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교통문화공원 조성에 30억 투자

군산시 내흥동에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질서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인 교통문화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하반기까지 30억원을 투자, 군산시 내흥동 금강호시민공원옆 7천평의 부지에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의 전반적인 교통문화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통문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교통문화공원에는 신호등,교통표지,횡단보도,철도건널목 등 교통과 도로시설, 미끄럼틀·구름다리 등 유희시설, 벤치, 음수대 등 휴식시설, 미니자동차 등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군산시의 교통문화지수가 매우 낮은데다가 현재 국내 교통관련교육이 학교,운전면허학원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나 내용과 시설,교육수준,참여도등이 지극히 낮은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우선 11억원으로 부지매입과 조성계획의 용역발주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19억원으로 미진한 부지매입과 함께 시설공사등을 추진해 교통문화공원의 조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 교통문화공원이 조성돼 운영될 경우 교육기능과 공원기능을 갖춘 종합교통문화공원이 마련됨으로써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함께 교통안전및 질서의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교통문화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있는 교육시설및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해 하루 4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같은 교통문화공원의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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