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새천년 첫해인 올해에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 영세서민 가계안정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총사업비 3억1천3백만원을 들여 3백34명의 인력을 농촌마을 안길 및 진입로 비포장 지역 등 27개 사업장에 집중 투입,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빼어난 강천산을 밀레니엄 공원으로 조성키 위한 첫단계로 이번 공공근로 인력을 집중 배치해 등산로 등을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 영농기 이전에 용·배수로를 준설해 올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하며, 영세민 2천가구를 대상으로 우편 수취함도 새롭게 설치해 주기로 했다.
특히 대졸실업자 및 전산능력을 갖춘 젊은층 인력에 대해서는 14개 전산분야에 배치 행정의 능률성을 기하고 직장체험을 통한 사회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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