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새천년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내 인구유입책을 특별시책으로 선정해 단계별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지역은 전통적으로 맛과 멋,청정지역 임에도 불구하고 국토의 불균형개발로 고용창출이 저조할 뿐 아니라 교육환경 등이 빈약해 인구유입책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단계별 인구유입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시는 기관단체와 함께 관련업체 직원들이 주민등록을 이전할 수 있도록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무료건강진단, 쓰레기봉투 무료공급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체계적인 유입책 추진을 위해 의회와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인구유입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취업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살려 생산적 테마조성등 장기적 차원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남원지역 인구의 감소요인으로는 이농현상에 따른 전출인구의 증가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매년 1천여명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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