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군산∼장항철도연결사업을 위한 편입용지보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일부 구간의 공사가 착공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추진하는 철도건설본부는 올해 1백억원의 사업비로 철도건설에 따른 도시계획시설결정과 실시설계인가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오는 6월∼7월께부터 편입용지보상을 착수하는 한편 금강하구둑부근의 공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51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등을 완료한 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 군산시에 철도노선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신청했으며 이에따라 시는 도를 통해 시설결정을 받는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오는 5월까지 실시계획의 인가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이 실시계획의 인가절차를 마치는대로 오는 6월이나 7월께에는 군산∼장항의 철도연결사업추진에 따른 용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등 보상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철도건설본부는 공사착공과 관련,편입용지보상과 관련이 없는 금강하구둑부분의 공사는 오는 6월께 착공하고 나머지 구간은 용지보상추세에 따라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시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오는 2006년까지 1천3백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금강하구둑에서 대야역까지 11.78㎞철도시설이 들어서고 이와 관련된 철도관련용지만도 13만여평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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