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현장행정이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최근 시민들의 편익증진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군산시 120 생활민원은 높은 처리율로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군산시 120생활민원의 접수처리현황은 2만4천8백70건을 접수를 받아 99.8%의 처리율을 기록했다.
특히 시가 주민 친화적 현장행정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120생활민원은 가전제품 수리 등 7백49건을 처리한 것을 비롯 생활이 어려운 계층의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보일러 수리 등 1백79건을 해결했다.
이같이 높은 민원 처리율을 기록한 것은 시가 운영하고 있는 120 기동처리대의 생활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능력 향상과 함께 시민불편에 대한 빈틈없는 행정을 펼쳐온 것 등에 기인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1백29명으로 구성된 11개 출동처리반을 강화하는 한편 배관 등의 기술보유 공공근로자를 120 즉시해결팀에 투입한 바있다. 이같은 인원보강을 통해 시는 시내를 5개 코스로 나눠 매일 1개코스씩 과장급이 단장으로 하는 윤번 순찰제를 통해 시민불편요소·위험요소·환경저해요소 등을 미리 찾아 해결하는 봉사행정을 펼쳐왔다.
시는 이와함께 중단없는 행정으로 위험요소 발생때 대비하고자 명절연휴기간에 9개 분야 1백52명으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민들의 평안하고 안정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앞장서왔다.
이밖에 시는 지난해 예산부족 등으로 적기에 해결치 못한 미처리 민원에 대해 계속 관리해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여 시민불편사항을 조속 해결하는제 전력하고 있다.
시의 한관계자는 “새천년을 맞아 민원을 제때 해결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기동체제를 갖추는 한편 시민불편사항을 미리 찾아가 해결하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민봉사자세를 견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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