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피아노 거장 얄버트 로토의 내한초청 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린다.
세월이 흐를수록 깊이와 투명함을 더해가는 앨버트 로토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1부 독주무대와 까메라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의 자리를 마련한다.
특유의 섬세함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영혼의 울림으로까지 칭송받고 있는 그는 몬트리올 국제피아노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전세계 순회공연길에 올랐다. 이후에도 부조니국제 피아노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의 연주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첼리스트 양성원의 반주자로 공연한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뮤지카 까메라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바 있다.
한편 앨버트 로토는 이날 연주회에 앞서 19일 오후 예수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음악을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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