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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자유무역지역 예정지 대행개발방식 추진

군장국가산업단지내 자유무역지역예정지의 준설매립공사가 오는 4월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토지공사 군산사업단에 따르면 토지공사는 군장국가산업단지 서측호안공사가 오는 5월께 마무리돼 군장신항만 남측도류제와 체절됨에 따라 이전에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준설매립공사를 발주,4월께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전해졌다.

 

토지공사는 자유무역지역의 준설매립공사추진을 위해 현재 설계가 거의 완료된 상태임에 따라 4월부터의 본격공사추진을 위해 2월중이나 3월초에 이 공사를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공사는 올해와 내년초까지는 준설을 완료한 후 지반을 안정시켜 산자부가 요청한대로 오는 2002년 1월부터는 자유무역지역내의 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관련,토지공사의 한 관계자는 “토지공사의 자금여건등을 감안,자유무역지역예정지 50만평의 준설매립공사는 대행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들고 “이 때 인근 임해업무단지 10만평도 포함해 총 60만평에 대해 준설매립공사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준설매립공사에는 총 7백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국가산업단지내 자유무역지역의 지정은 오는 4월께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토지공사의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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