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최청목)가 관할지역 대학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앞 초소와 인근파출소를 연결하는 직통전화를 개설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완주경찰서는 21일 오전 최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백제예술대학 김만곤학장등 교직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직통전화 개통식을 가졌다.
백제예술대학과 인근의 비봉파출소를 연결하고 있는 이 직통전화는 대중교통수단이 끊긴 밤시간대에 학생들이 학교앞 초소에 설치된 직통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 112순찰차가 바로 달려가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기 위해 완주서가 설치한 것.
외곽지대인 봉동읍 제내리에 자리한 백제예술대학은 대중교통수단이 일찍 두절돼, 늦은 밤 시간에 귀가하려는 여학생들이 전주와 봉동 삼례 익산등지로 가기 위해 학교앞을 지나는 승용차에 동승하였다가 종종 범죄에 노출되고 있으나 이번 직통전화 설치로 이같은 우려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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