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과 대명동에 대형할인매장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신세계백화점은 군산시 경암동 579∼1번지 1만6천평에,(주)한국까르푸는 군산시 대명동 고속도로터미널맞은편 부지 4천2백여평에 각각 판매시설인 할인매장을 건립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전북도의 교통영향평가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주)신세계백화점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지상 2층 지붕층의 연건축면적 7천3백21평의 규모로 할인매장인 군산 E-마트 판매시설을 마련하고 주차수요를 감안,9백83대의 주차능력를 가진 주차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주)한국까르푸도 오는 2001년까지 지상 6층의 연면적 1만3천여평규모의 한국까르푸 군산점을 신축하고 주차장도 법정대수보다 3.2배나 많은 2백46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주)신세계백화점과 (주)한국까르푸는 전북도의 교통영향평가심의를 받은 후 건축허가신청을 내 관련절차를 거쳐 건축허가가 나면 공사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이 대형할인매장들의 입주가 가시화됨에 따라 군산지역의 기존 10개의 마트업계는 물론 노선버스업계와 재래시장이 매출감소등을 우려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이들 대형할인매장의 교통영향평가와 관련된 회의를 갖고 이들 할인매장들이 입주할 경우 교통난이 우려되는 만큼 이의 해소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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