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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대학·지자체 공동 지역정신보건사업 보고서 발간 눈길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정신보건사업 실행보고서를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간호대학과 군산시보건소는 지난해 정신보건법이 제정된 이래 정신장애인들의 인권·사회복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신보건센터를 설립, 운영하는데 필요한 연구 책자를 제작했다.

 

군산시보건소가 지난해 정신보건센터를 처음으로 운영한 결과, 운영경험의 미숙이나 지역주민의 정신장애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운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 책자는 직접적인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운영상 문제점을 최소화함은 물론 타지역 정신보건센터의 원활한 운영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책자는 군산시 지역정신보건센터 사업현황과 군산시 지역정신보건사업결과(집행), 군산지역정신보건사업의 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다루고 있다. 전체내용은 2백54쪽 분량이다.

 

양기관은 이 책자에 대한 자체제작에 앞서 그동안의 경험을 충분히 살려 지역자원조사, 지역정신보건대상자 발견사업, 주간재활프로그램, 방문간호 및 사례관리사업, 재가 치매노인의 사례관리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조사했다.

 

양기관은 이 책자를 통해 재활프로그램의 방만한 확대운영, 관계조직의 연계부족 및 지역자원활용, 전문인력 및 장비부족 등의 현실적인 한계를 도출하는 한편 여기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모으는데 최우선의 목표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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