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기독교 청년들이 체제정비에 들어갔다. 기독청년들의 활동성을 담보해내기 위해 틀을 새롭게 정비하고 신앙에 기초를 둔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전주지구 기독청년협의회(전주EYC, 회장 이명교)는 최근 2000년 정기총회와 전주EYC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샵을 잇따라 열고 기독 청년들의 신앙회복과 사회봉사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침체돼 있는 기독청년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제를 기독교사회봉사국·신앙훈련국·통신선교국으로 나누고, 청년들의 신앙훈련을 통한 올바른 신앙관 정립과 이를 사회로 환원해내는 봉사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것. 기독청년들이 앞장서 신앙에 기초한 이웃사랑 실천사업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신앙훈련국은 신학을 공부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성서를 연구하고 이를 통해 신앙성숙을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통신선교국은 통신망을 통해 한국기독교장로회전북노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북·전주노회 등 전주를 비롯, 완주 김제 정읍지역 교회들의 청년회 활동을 공유하고 정보나눔터로 활용하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담당하며, 사회봉사국은 기독청년들이 신앙에 기초해 이웃에 대한 온전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소명을 담당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맡게 된다. 1인, 1교회 저소득가정 돕기운동 및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전주EYC 이명교회장은“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기독청년들의 위상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체제를 정비했다”며“청년들이 신앙인으로서 사회에 모범이 되고,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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