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사랑하는 열린연대(상임대표 도법스님)는 4월 4·5일 이틀동안 경남 산청 덕산 산천재에서 제1회 지리산문화 열린마당을 연다.
지리산 천왕봉이 바라다보이는 산천재에서‘지리산 사랑’을 풀어놓는 문화 열린마당에서는 진주환경운동연합이 지리산댐관련 자료 전시회를 열며, 지리산과 남명조식 토론회, 진주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공연, 여수노래사랑의 노래공연, 산청시우회의 시조창, 녹색연합의 영화상영 등이 이어진다.
또 문화 열린마당에서는 지리산 열린연대 총회가 함께 열리며, 산청 양수댐과 조식선생 유적지 답사도 마련된다.
지리산을 사랑하는 열린연대는 지난해 8월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전라도와 경상도 7개 시·군지역 종교계와 시민단체, 그리고 참여연대 희망연대 녹색연합 환경연합 등 전국의 환경 및 시민사회단체 80여개가 참여해 발족한 단체로, 지리산 생태보존과 지리산이 우리 민족사에서 지니는 가치와 상징성 발굴 등 지리산을 새시대를 이끌어가는 정신적 안식처이자 지주처로 자리매김하고 지리산을 매개로 지역과 종교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일운동에까지 이어낸다는 계획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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