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문화의 세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여가공간과 젊음의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문화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을 전북지역에 3개소를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전국 33개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금년에 조성될 청소년문화의집은 전북 3개소, 전남 1개소, 경북 2개소, 경남 4개소, 제주 2개소 등 33개소로서 폐동사무소, 공공건물, 기존 청소년수련시설 등을 활용해 조성되며 1개소당 국고 2억, 지방비 1억씩 총99억원이 투입될 예정.
청소년문화의집은 2백평 규모의 청소년 문화활동 전용공간으로 신세대 청소년들의 구미에 알맞는 실내 장식과 깨끗한 환경에 인터넷 부스, A/V감상실, CD부스, 춤연습실, 노래연습실,다목적홀, 친구들의 생일파티장 등으로 활용되기도 하는 동아리방 등을 갖추고 있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있는 새로운 청소년전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여가문화공간으로 문화관광부에서는 98년 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38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 중 71개소로 늘어나게 되고 2003년까지 약 3백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도에는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YWCA가 위탁관리하는 전주시 청소년문화의 집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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