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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미스전북] 미스 태평양 김유리양, '최선을 다했기에...'

“본선진출에 실패해 안타깝지만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습니다.”

 

일찌감치 미인대회 출전을 준비한 만큼 아쉬움이 크다는 미스태평양 김유리양(21·동아방송대 졸업)은 연기연습을 열심히 해 연기자의 꿈을 이루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김양은 앞으로 선교사업에 나서겠다는 희망이다. 1남4녀중 넷째인 김양의 특기는 첼로. 초등학교시절부터 시작했다는 첼로가 수준급인 다재다능한 미인이다.

 

“균형잡힌 몸매와 한국적인 이미지의 얼굴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당선이유를 나름대로 분석해보기도.

 

야무지고 참한 성격이 심사위원들에게 호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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