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의 메카인 김제지역에 도내 유일의 여중부하키팀이 해체되어 큰 안타까움을 사왔으나 김제여중(교장 강순옥) 하키부가 새로 닻을 올려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일 오후 3시 김제여중 강당에서는 김제여중 하키부 창단식이 문용주교육감·유홍렬도교육위의장·곽인희김제시장·황남주김제교육장과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구기섭도체육회사무처장·대한하키협회 양성진 사무국장등 체육관계자와 ·선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창단된 김제여중 하키부는 1학년 2명,2학년 7명, 3학년 6명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단장은 강순옥 교장, 감독은 김창수전김제여고감독, 코치는 조명애선생 등이
맡았다.
김제여중 하키부는 이달 27∼30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 29회 소년체전에 첫 출전하게 된다.
김제지역에는 지난 98년 8월까지는 금성여중·김제중·김제여고·김제고등 4개학교하키팀이 운영되어 연계 하키육성으로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북체육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하키체육의 메카로 자리잡았었다.
그러나 지난 89년 11월 창단됐던 금성여중 하키팀이 선수확보의 어려움 및 비인기종목이라는 이유로 학부모들의 반대에 부딛혀 창단 9년만에 해체되어 도내 여중부 하키팀이 공백을 빚어왔다.
이런던중 김제여중은 문용주도교육감의 특단의 지원과 나현철도하키협회장 및 도체육회의 지원약속아래 하키팀을 창단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김제지역은 여중부·남중부·여고부·남고부 하키팀이 다시 갖춰짐으로써 하키체육의 요람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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