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연(대우중공업)이 2000 CM컵 서울오픈테니스대회에서 단.복식을 석권했다.
최주연은 3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파워에서 한 수위인 포핸드스트로크를 앞세워 반은영(인천시청)을 2-0(6-1 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최주연은 전날 김미옥(대우중공업)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 대회 2관왕이 됐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이형택(삼성증권)-김남훈(현대해상)조가 한민규-정성윤(이상 경산시청)조를 2-0(6-2 6-2)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이형택도 단식 포함,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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