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승-류지혜조와 김택수-이은실조가 제15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 올라 한국선수끼리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철승-류지혜조는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혼합복식 준준결승전에서 이세키-고야마(일본)조를 2-0(21-15 21-12)으로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김택수-이은실조도 준준결승에서 역시 미타무라-후지누무라(일본)조를 2-0(21-15 21-17)으로 꺾고 8일 새벽 이철승-류지혜조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그러나 오상은-김무교조는 얀센-양잉(중국)조에게 0-2으로 져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여자복식 준준결승에서는 석은미-이은실조와 류지혜-김무교조가 각각 싱가포르와 일본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자복식 준준결승에서는 이철승-유승민, 김택수-오상은조 모두 중국과 홍콩에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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