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47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충절의 표상 '그리운 논개' 순회공연 길 올라

- '그리운 논개' 29·30일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공연 시작...구미·포항 순회공연

 

도립국악원의 음악극 ‘그리운 논개’가 서울과 구미, 포항 순회공연에 나선다.

 

도립국악원은 29일과 30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의 공연(오후 7시30분)을 시작으로 7월 5일과 6일 구미문화예술회관, 13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애절한 사랑과 의로운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논개’의 생애를 음악극으로 그린 ‘그리운 논개’(연출 김정수)는 도립국악원이 내고장을 빛낸 인물들을 형상화하는 작업에 나서 만드는 두번째 작품으로 ‘비가비 명창 권삼득’에 이어 지난해 가을에 공연을 올렸던 작품.

 

음악극 논개는 현대에 걸맞는 극 구조로 개편한 것이 특징으로 한 상황을 두고 음악적 설명과 대사적 설명이 지리하게 중첩되는 경우를 철저하게 배제해 음악을 가치있게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다양한 이설들로 논쟁의 불씨를 안고 있는 논개의 출생과 성장, 죽음에 이르는 주장들을 아무런 장치 없이 수용하거나 과장해서 해석하는 일을 경계하고 그가 살았던 시대와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통해 논개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