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김수업 교수‘태상시장록(太常諡狀錄)’에서 확인
-논개 출생과 신분 다시 논란 예상
논개의 신분과 최경회와의 관계를 밝혀주는 국가 공식문건이 처음으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상대 김수업 교수가 한국정신문화원에서 찾아낸 ‘태상시장록(太常諡狀錄)’에 실린 권적의 ‘경상우병사증좌찬성최공시장(慶尙右兵使贈左贊成崔公諡狀)’에서 ‘논개를 최경회의 천첩(賤妾)’으로 기록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기록은 그동안 최경회장군과 논개가 무관하다고 주장해온 진주지역 일부 사학계의 주장이나 논개가 천민출신이 아니라고 주장해온 해주 최씨 문중과 장수군의 입장을 뒤엎는 것이어서 논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최경회와 논개의 관계 등은 그동안 최경회 집안인 해주 최씨 문중이 발행한‘일휴당일기’등을 통해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으나, 국가공식문건으로는 증명되지 않아 신빙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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