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면 많은 사람이 이용하지만 삭막하기 이를데 없는 고속도로 영업소가 새롭게 변하고 있다.
88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순창영업소(사장 강추원·52)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순창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의품을 비치하고 정성껏 손님을 맞이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업소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이달말까지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무실옆 잔디광장에 대형 천막을 설치, 고객 쉼터를 조성하고 냉장고에 생수, 냉커피, 어름 등을 가득 채워놓고 무더위 에 지친 길손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 군립공원 강천산과 섬진강 체육공원등 순창지역 유원지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서 군청에서 제작한 ‘아름다운 고장, 그린투어 순 창’이란 홍보 안내 팜프렛를 배부하고 있어 관광 가이드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순창군의 특산품인 전통고추장을 구입하기 원하는 사람을 위해 자체 제작한 고추장 민속마을 약도도 나눠 주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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