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화산면과 비봉면을 연결하는 화비선(華飛線)이 28일 완공돼 그동안 불편을 겪어 왔던 양쪽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증대는 물론 농산물 수송로 단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화산면 우월리에서 비봉면 대치리까지 5.1㎞구간을 폭 8m의 아스팔트 포장으로 개설해 이날 준공식을 가진 이 농어촌도로는 시설비 28억원과 용지 매입비 5억원등 총 사업비 33억원을 투입, 지난 96년 4월에 착공을 했었다.
화비선으로 명명된 이 도로의 개통으로 그동안 이 일대 주민들의 숙원이던 양쪽 지역의 농산물 수송이 한결 원할해져 주민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교통편익이 향상돼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날 오전 비봉면 대치리 현지에서 임명환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지역인사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함께 무사고를 기원하는 주민안녕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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