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입술 입에 물고 바람으로 달려가/ 작은손 고이접어 기도하며 울었네//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떠내려간 그 푸른물결 위에 피어난 그 사랑 그 사랑 영원하리…’
장수군과 논개정신선양회(회장 장명수)는 대중가요 ‘논개’를 2000년도 논개대축제 공식가요로 선정, 13일 발표했다.
국민적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노랫말과 빠른 템포가 특징인 이 노래는 가수 이동기씨가 불러 80년대초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대중가요.
장수군과 선양회는 이 노래를 보급하기 위해 당시 이 곡을 작곡하고 직접 마이크를 잡았던 가수 이동기씨를 섭외, 테이프 1천여개를 제작 보급키로 했다.
이동기씨 외에도 KBS남여합창단과 가수 남궁옥분씨가 제작에 참여, 독창과 합창, 경음악으로 꾸며질 이 테이프는 논개의 고장 장수를 알리는 홍보용으로 보급된다.
또 ‘2000 대축제’행사가 열리는 27일부터 10월1일까지 5일동안 각종 행사장에서 이 테이프를 활용,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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