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선식씨가 자신의 여덟번째 독창회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마련한다.
테너 김선식씨의 여덟번째 독창회가 26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대학 4학년 첫 독창회를 시작으로 10여년동안 꾸준히 무대를 열어온 그는 이번 연주에서 정읍시립교향악단(지휘 이경호)과 호흡을 맞춘다.
“소리를 솔직하게 전할만큼 섬세한 무대는 아니지만 교향악단의 웅장한 스케일과 맞춰 대중적인 곡들을 들려줄 것”이라는 그는 아카데믹한 음악의 일방적인 독창회보다는 다양한 음악을 통해 ‘객석이 함께 할 수 있는 연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이든의 곡에서 대중적인 가곡, 김광순의 ‘완화삼’, 임긍수의 ‘그대 창밖에서’등을 들려준다.
전주대 음대와 대학원 헝가리 국립 리스트 음악원 등에서 수학한 그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전봉준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하는 등 일곱차례의 독창회와 순회연주회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전주대 겸임교수로 재직해오면서 남원시립합창단 지휘와 호남오페라단 기획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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