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음악앙상블, 도내 3개도시 순회공연
-14일 오후 7시30분 우진문화공간
한국현대음악앙상블이 한국문예진흥원의 후원으로 마련하는 ‘재미있는 현대음악-직관의 음악’공연이 14일 오후 7시30분 전주우진문화공간을 시작으로 도내 3개도시 순회공연을 갖는다.
‘직관의 음악’은 일상적인 악보의 표기없이 작곡가가 표기한 전혀 새로운 기보에 따라 연주자들이 그들간의 직관에 의해 연주해 나가는 독특한 음악. 이번 연주는 직관음악과 우리 전통음악인 시나위가 갖는 음악정신을 대비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한국현대음악앙상블이 여는 무대.
가야금 이지영, 대금 김정승, 기타 김우재, 생황 이향희, 비올라 변정인 등이 출연해 창작초연곡 ‘사각형을 위한 극’과 ‘가을의 숨결’과 직관음악을 주창한 슈톡하우젠의 ‘일곱날로부터’ 등을 들려준다.
98년 결성한 한국현대음악앙상블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구분과 만남을 통해 새로운 한국음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연주는 15일 오후 4시 익산솜리예술회관 소공연장, 23일 오후 7시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콘서트홀에서 각각 연주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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