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북여성영화제가 24일 오후 2시 남원시 춘향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서울여성영화제 상영작 중 호평을 받았던 영화 20편이 남원과 정읍 등 도내 5개 시를 순회하며 상영된다.
개막식 작품으로는 박남옥 감독의 ‘미망인’이 선정됐으며 이어 이우숙 감독의 ‘오늘이 우리를 기억할까’(오후 5시), 고수경 감독의 ‘민방위’(오후 7시), 콜리아다이어 감독의 ‘늦게 핀 꽃’ 등이 상영된다.
영화제 이틀째인 25일에는 정읍시의 정읍사 예술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마요네즈’와 ‘두친구’,‘고추말리기’ 등이 관객 곁을 찾아간다.
26일에는 익산시 시민예술회관 등에서 ‘밤이 기울면’과 ‘좋은 날’ 등 5편이, 27일에는 군산시 KBS공개홀에서 ‘섬’, ‘비온 뒤’ 등 4편이 각각 상영된다.
영화제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전주시청 강당과 덕진공원에서 ‘나는 앤디워존을 쐈다’와 ‘아직도 제자리에 있는 검정’ 등이 휘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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