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순씨(52·아름다운 우리옷 대표)의 전통복식 작품전이 8일부터 12월 3일까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30여년동안 전통복식을 연구해온 박씨의 첫 개인전으로 조선시대 궁중복식의 변천을 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회에서는 박씨가 그동안 꾸준히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조선시대 궁중복식과 사대부 예복이 선보인다.
조선 태조가 입었다는 곤룡포와 고종황제의 황룡포 등 임금예복과 노의·당의·원삼·활옷 등 왕비와 공주, 사대부 아녀자들이 입었던 예복 등이 전시된다. 또 노리개와 수저집 비녀 머리꽂이 등 조선시대 생활소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박씨는 지난 96년 우리옷 공모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호주와 프랑스 중국 등 우리전통의상을 해외에 선보이는 패션쇼에 여러번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초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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