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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조직개편 난항 우려’

- 시민행동 21, 소리축제 조직개편 관련 성명발표
- 전문가 부재 문제 해결 난망

 

시민단체인 시민행동 21은 27일 ‘소리축제 조직개편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소리축제 조직개편이 전문가 부재문제나 새로운 인물 등용이 이뤄지지 않아 조직개편 자체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22일 조직위 위원총회를 통해 사무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했지만 집행위원장과 예술총감독을 임명하지 못한데다 예비대회 조직위원과 조직위원장인 도지사가 지속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고 전제하고 ‘예비대회의 실패를 인정하고 사표를 냈던 조직위원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사무국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은 보이지않고 더욱더 관료직으로 개편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기획위원회를 개편하지 못하고, 집행위원장과 예술총감독을 대안부재와 본인의 고사로 임명하지 못하는 파행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행동21은 조직위를 본래의 취지에 맞게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독립적 기구로 조직위를 전면개편하거나 40여억원의 에산을 낭비하지 말고 잠정적으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행동 21은 소리축제 예비행사의 모니터 활동과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시민환수운동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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