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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종이박물관, 한지고장 알리는 명소로 각광

-종이박물관 연 관람객 10만명 돌파
-각종 기념행사 마련

 

개관 3년을 맞는 한솔종이박물관이 한지의 고장 전주를 알리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자연과 문화, 인류의 만남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창조’하려는 이념 아래 성장한 한솔이, 사회환원 차원에서 지난 1997년 10월에 한지(韓紙)의 고장 전주(全州)에 문을 열었다.

 

호남 유일의 사립 박물관으로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솔종이박물관은 매년 관람객이 증가해 개관한지 3년이 지난 현재 27만 여명이 입장했으며, 외국인도 2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람객이 증가하는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상설전시관 뿐아니라 꾸준히 마련하는 기획전은 지역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과 지역의 만남을 통해 열악한 지역 문화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해 온 한솔종이박물관은 현재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부터 2001년 3월 31일까지 "아시아 종이 인형"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종이인형과 각종 놀이 및 공연에 사용되었던 탈, 그리고 우리나라의 닥종이 인형 및 종이접기 작품 2백2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두 달 남짓 지난 기획전에는 22일 현재 2만3천여명이 관람해 하루 5백여명이 입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관람객들의 끊임없는 성원으로 년 관람객 10만명 입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물관측은 ‘연 10만명 관람객 돌파’를 기념하고, 관람객들을 위해 금년도 10만 번째 입장객에게는 제주도 여행권을 증정하는 등 많은 상품을 마련한다.

 

‘아시아 종이인형전’은 새천년을 시작하는 2000년 한해도 어느덧 서서히 저물어 가는 세밑에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 종이인형들과 만나 모처럼 가족과 함꼐 시간을 갖고, 아울러 년 10만번째 입장객의 행운도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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