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불통 가장 불편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10명가운데 7명정도는 대체로 도민들이 친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언어불통을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았다.
이는 전북도가 지난해 10월 도내거주 외국인 1백98명에 대해 새천년 새전북인운동체감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먼저 친절도에 대한 응답결과를 보면 친절하다가 1백33명(67.2%)으로 가장 많았고, 보통이다 58명(29.3%), 불친절하다 7명(3.5%)순으로 조사됐다.
질서의식에 대해선 높다 75명(37.9%), 보통 87명(43.9%), 낮다 36명(18.2%)으로 60%이상이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화장실등의 청결도는 청결하다가 1백2명(51.5%)으로 절반을 넘었으며 보통 76명(38.5%), 불결하다가 10명(5%)순이다.
외국인이 느끼는 불편사항으로는 언어불통 88명(44.4%), 음식 31명(15.7%), 문화차이 25명(12.6%)순으로 들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으로는 영어권외국인은 김밥을, 일본인은 비빔밥을, 중국인은 김치를 각각 선정, 지역별로 선호도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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