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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크랭크인’

16일 서울에서 지아장커·존 아캄프라 참석 제작설명회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기획으로 마련되는 디지털 삼인삼색이 제작설명회를 갖고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전주국제영화제 개최설명회와 삼인삼색 제작설명회를 16일 오후 2시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었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디지털영화를 지향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각기 다른 세 명의 감독에게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다른 소재와 주제로 자유스럽게 제작을 맡기고, 이를 다시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어 상영하는 기획.

 

올해 디지털 삼인삼색에 참여하는 감독은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N-비전부문 대상을 수상한 존 아캄프라감독(영국)과 대만 뉴웨이브의 대표작 ‘애정만세’ ‘구멍’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 차이밍량 감독(대만), 지난해 낭트영화제 그랑프리와 심사위원 특별상을 동시 수상한 아시아 영화의 희망 지아 장커감독(중국) 등 세명.

 

이날 설명회에는 존 아캄프라와 지아 장커 감독이 참석했으며, 차이밍량 감독은 파리에서 영화촬영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삼인삼색의 프로듀서를 맡은 차승재씨(싸이더스 부사장)는 “이 기획이 디지털의 희망과 가능성을 여는 미래 영화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크 워커’를 제작할 존 아캄프라 감독은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이론과 규칙이 정립돼 있지 않은 상태지만 계속되는 작업은 분명 이에 대답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지아 장커 감독은 “첫 디지털작업인만큼 기대가 크고, 이번 작품은 중국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중국의 현재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내외신 기자 1백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첫 영화제보다 한층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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