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공연지원사업의 경쟁율이 치열하다.
공연예술분야의 창작의욕 고취와 공연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시군비로 지원되는 2001년도 무대공연작품 지원사업 신청에 지난해보다 14건이 늘어난 47건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연극분야 11건, 무용 9건, 음악 17건, 국악 10건 등으로 지난해보다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특히 무용과 음악부문의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공연지원사업은 침체돼 있는 공연예술계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지역의 문화향수권을 신장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의 지원금 1억7천9백만원과 지방비 3억5천8백만원의 사업비로 공연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전북도는 이달중에 접수된 작품을 분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지원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체 지원액 5억3천7백만원의 약 3배에 이르는 15억3천만원이 신청된만큼 이번 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지원신청한 33개 작품 가운데 연극분야 8건에 2억7천8백만원, 국악분야 4건 1억2천2백만원, 음악 3건 3천3백만원, 무용 1건 2천4백만원 등을 선정, 지원했다.
무대공연지원사업은 문예진흥기금 등과는 달리 작품에 따라 최고 4천여만원까지 지원돼 공연예술계의 창작활동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