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새내기가 세상에 내놓은 첫 작품의 시사회가 열렸다.
디지털과 생산에 주목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마련하는 특별기획 디지털 필름워크숍 수강생 24명의 수료식과 시사회가 7일 오후 2시 전북대 건지아트홀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 송길한 부위원장은 “영화제가 있는 한 디지털 워크숍은 계속될 것”이라며 “워크숍을 통해 다진 실력으로 전주 뿐만아니라 한국영상분야의 튼튼한 인력으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식과 함께 열린 이날 시사회에는 수강생들이 내놓은 작품은 ‘하루에’(백유진 연출), ‘일탈’(고희승 연출), ‘러브레터’(박동기 연출), ‘안나’(박혜정 연출)등 모두 네 편이 상영됐다.
수강생 가운데 가장 열심히 참여한 수강생에게 주어지는 디지털리더상에는 영화 ‘일탈’을 연출한 고희승씨(32)가 선정됐다.
디지털워크숍 윤영호팀장은 “장소나 장비의 한계속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의 열의로 직접 영화를 제작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워크숍 이후에도 영화제작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월부터 12주동안의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된 이번 실습작품 네편은 오는 영화제가 열리는 28일 오후 8시, 다음달 2일 오전 11시에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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