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는 최초로 발굴된 구석기 대규모 유적인 진안 진그늘 유적 등 호남 구석기시대의 문화발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조선대 박물관이 여는 ‘호남의 구석기문화 특별전’이 다음달 22일까지 조선대 박물관 진열실에서 열린다.
지난해 8월 용담댐 수몰지구내에서 발굴된 진그늘유적은 후기구석기문화층에서 석기제작소, 화덕자리, 완성된 석기구역 등이 발굴됐으며, 다량의 슴베찌르개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연해주, 시베리아와의 교류 및 문화권을 밝히는데 대단히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는다.
특별전과 함께 23일 오후 2시부터 조선대 시청각실에서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단국대 손보기 석좌교수가 ‘오늘의 만든 옛사람들’을 주제로, 충북대 이융조교수(한국구석기학회장)가 ‘한국 후기 구석기문화와 호남지역’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는다. 문의 (062)230-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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