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차원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재조명과 의미를 찾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1일 개회식과 함께 개막됐다.
1일 오전 9시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한완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한승헌 기념사업회 이사장, 유종근 전북지사, 김완주 전주시장 등을 비롯해 국내외 학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부총리는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국제학술대회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술교류는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가져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학농민혁명의 21세기적 의미’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학술대회에는 2일 오전까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3일까지 전북과 충청지역 전적지답사 등의 행사를 갖는다.
기념사업회 한승헌이사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동학혁명을 국제적인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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